어제 데프 레파드 새 앨범 전곡 샘플이 유튜브에 있길래
들어보다 귀에 꽂히는 곡이 있어서
미국 아마존과 CDJapan을 비교하고 있다가
문득 얼마 전에 일본 아마존에서 한국 우편번호 형식 변경된 것 수정하라는 메일이 생각나
일본 아마존에 들어가서 보니 가격은 미국 아마존이 제일 싸고 그 다음이 CDJapan
그 다음이 일본 아마존 순이더군요.
아무래도 배송료 문제도 있고
일본판에는 다른 지역 발매 버전에는 없는 보너스 트랙이 하나 있어서
일본 아마존을 선택했는데
배송료가 아까워 그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보컬로이드 앨범 몇 개를 더 주문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354엔)
재밌는 게 데프 레파드와 보컬로이드 앨범 중 하나와
다른 두 개가 따로 발송이 된다고 나오는데 아무리 재차 확인해도
두 묶음 모두 아마존에서 발송하는 것으로 표시되길래 그냥 샀습니다.
배송 관련 메일이 도착했는데 보컬로이드 앨범 두 개 묶음과 데프레파드 묶음
배송 속도에 차이가 있고 예상 도착 시간이 토요일로 되어 있어 마음 편히 기다리는데
5시 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니 'DHL인데 오늘 받으실 수 있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5시 반 쯤 왔습니다. 하루만에 오네요?
예전에도 샀었는데 2-3일 걸렸던 기억.
아무튼 그래서 한 묶음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두 개 다 줌. O_O
박스가 예쁘더군요. 15주년 기념 박스라고 써 있네요.
지난 번에 구입한 GUMI 묶음이 괜찮아서 하나 더 샀는데
여기에도 기타 피크 모양의 목걸이가 들어 있더군요. (지난 번 앨범에는 전화기 이어폰 캡)
다른 묶음에는 신용 카드 모양의 플라스틱 조각 (진짜 카드 아니고 그냥 그 모양)
데프 레파드 앨범 들어보고 있는데
데프 레파드 스러운 노래도 몇 개 있고 색다른 분위기도 몇 개 있고.
도입부가 귀에 꽂혔던 Man Enough는 정말 좋네요. (Another One Bites the Dust 랑 비슷한 풍)
그 외에는 Forever Young, Sea of Love, Invincible, Dangerous, Broke 'n' Brokenhearted
발라드는 Last D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