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기능 때문에 어제 CPU 해먹고(...)
새 CPU를 사갖고 와서 보니 보드 CPU 슬롯도 사망 =_=;;;;
결국 보드까지 새로 마련해서 꽂고 부팅하고
켰는데 가상화 기능 또 '지원 안 됨'으로 표시.
CPU도 새거고, 보드도 새건데 또 안 되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이럴 수가 있나 싶어 본격적으로 인터넷을 뒤적여봤습니다.
어제 인텔 센터 가서 확인했을 땐 윈도우 7이었으니 윈도우 10과 무슨 관계가 있나 싶어
윈도우 10을 함께 검색어로 사용해봤습니다.
답을 찾았습니다. T_T
인텔에서 알고 있었는지 전화해보니 몰랐더군요. 상당히 비싼 정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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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윈도우 10 하이퍼 V와 가상화 기술이 공존할 수 없다'입니다.
테스트를 해봤는데 하이퍼 V 기능을 끄면 인텔 프로세서 식별 유틸에서 가상화 기능이
지원된다고 표시되고, Spccy같은 시스템 확인 프로그램에서도 기능 지원하며 켜져 있다고 나옵니다.
MSDN 사이트에 보니
혹시라도 하이퍼 V를 간혹 사용할 일이 있지만 가상화 기술을 위해
윈도우 시작 시 하이퍼 V 기능을 잠시 끄고 싶다면:
CMD를 관리자모드로 실행해서 (관리자모드로 실행하지 않으면 접근 거부 당함)
bcdedit /set hypervisorlaunchtype off
입력 후 재부팅하면 하이퍼 V 서비스가 자동으로 시작되지 않아 가상화 기술을 쓸 수 있게 되고
하이퍼 V 기능을 다시 켜고 싶으면:
bcdedit /set hypervisorlaunchtype auto
입력 후 재부팅.
하아.... 본체 뚜껑.. 다시는 열지 않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