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 파일은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서 요즘도 가끔 생각나면
찾아서 들어보고 걸러내고 버리고 보관하고...를 하고 있는데
윈도우 10 올라오면서 별 생각 없이 듣고 있다
새로운 사운드폰트를 찾아 변경을 했는데 소리가 그대로 (...)
몇 개를 순서대로 변경했는데 아무래도 사운드 블래스터 기본 사운드 폰트 변경 툴이
작동하지 않는 것 같아 방법을 찾다보니
Coolsoft VirtualMIDISynth라는 프로그램 얘기가 나오더군요.
사운드 블래스터 사운드 폰트 툴은 메모리를 할당해 로딩을 하는 방식인데
이 툴은 그런 것 없이 미디 재생을 시작하는 첫 파일 시 로딩 작업을 하더군요. (재부팅 전까지는 유지되는 듯)
덕분에 사운드 폰트 파일 크기가 거대하면 첫 파일 재생에 약간 시간이 소요되긴 합니다만
폰트 변경도 여러 개를 미리 등록해놓고 언제든 손쉽게 할 수 있어 좋더군요.
인터페이스도 간결하고 프리웨어입니다.
엊그제 990MB 짜리 사운드 폰트를 하나 얻었는데 꽤 좋더군요.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니고 여전히 일부 파일에는 부적합)
홈페이지 & 다운로드 페이지 (클릭)
다운로드 페이지에 있는 몇몇 권장 사운드폰트 중에서 FluidR3_GM 괜찮더군요.
전 저것도 쓰고 사운드 캔버스 VA도 씁니다
사운드폰트가 GS 포맷을 지원해 주는 게 별로 없는 게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