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방향은 후반 내리막에서 항상 개고생을 하는지라
좋은 기록보다는 살아남을 것만 염두에 두고 시작합니다.
중간에 삽질을 좀 해서 7분 정도 예상했는데
골인 지점 통과 시 의외로 6분 50초 나와서 '오~ 순위 괜찮겠는걸?'
했는데... 4위.
순위표를 자세히 봤더니 2등부터 4등까지 앞자리가 모두 1초.
소숫점 아래 수치로만 4등 먹음. =_=;;;
그리고 그 반대방향 코스
정말 깔끔하게 달렸다고 생각하고 마무리만 잘 하자...이러고 있다가
뜬금없이 데굴데굴 XD (5분 38초 경)
그래도 아예 트랙 이탈을 해버린 건 아니라서
골인해버리자...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O_O
1등 먹음. 그것도 14초 차이로!
덕분에 스테이지 4개 남겨놓고 2등으로 올라감. (흐뭇~)
(안 굴렀으면 개인 기록 나오는 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