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elonas Ormi
이번 주 주간 이벤트 두 개 중 하나는 2010 차량으로 스웨덴 달리기
다른 하나는 그룹 B 후륜으로 그리스 오르막 내리막.
과거 어느 날 그리스 데일리를 037로 시도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메뉴 열고
제 손으로 직접 'Retire'를 누르고 눈물 찔끔 ...하던 어떤 날이 생각나네요.
첫 스테이지는 이 코스의 역방향을 포함한 롱코스 야.간.
사실 할까 말까 망설였고
시작하려고 메뉴를 열면서 그나마 조금 더 쉬운 편에 속하는 오펠 만타를 선택...하려는 순간
'온라인 이벤트 하는데 다 못 달리면 어때서?'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조작 극악 끝판왕 중 하나인 037로 시작했습니다.
롱코스 야간 골인하면서 ...정말 여러가지가 머리를 스쳐지나가더군요.
'되는구나'
'핸드브레이크 없이 달리기가 이런 곳에 도움이 되는구나'
'완주 못할 줄 알았는데...'
기타 등등.
하아... 이건 진짜... 제가 하고도 제가 못 믿는 중. ㅠㅠ
여섯 개 중 두 개만 했고 나머지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
ps. 중요한 얘길 빼먹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이 스테이지 완주는 몇 번 했었습니다. 이거 전에 나온 롱코스 '오르막'이 문제였던 거..
근데 8분이 넘으니 너무 길어서 그냥 짧은 쪽으로 올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