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
구입 후 트래킹 넘버를 줘서 이동 경로를 봤는데
참 오랫동안 세계여행 후 여기까지 왔네요. (우습게도 출발지는 중국이었..)
대충 사진 등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투박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360 패드보다 날씬해서 손에 쏙 들어오더군요.
손으로 움켜쥐는 부분이 날씬함.
스틱 윗부분이 작아서 패드 본체 부분이 더 넓고 투박하게 보였던 것 같네요.
상자 안에는 워런티 관련 종이하고 사용 매뉴얼이 들어 있었는데
매뉴얼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게 뭐지? 하고 주욱 펼쳐보는데 무슨 뜻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들기도 했지만
너무 간결 깔끔해서 무심결에 입에서 '와~ 디게 이쁘다!!'...고 말해버림.
새로운 핑크 가족이 생긴 김에
기념으로 단체 사진.
색이 조금 밝게 나왔네요.
삼돌 핑크는 풍선껌 핑크(헬로키티 핑크),
엑원은 살짝 더 짙은 색이고(위쪽에 있는 사진 색상이 조금 더 비슷함),
플삼 패드는 진주빛이 살짝 들어간 장미빛 핑크에 가까움.
'선을 연결하면 유선이 된다'라는 게 무슨 얘긴지도 몰랐고
슬롯 크기에 대해 알아볼 새도 없었고 해서
미리 충전기랑 충전지를 마련해놨는데
전화기 충전 슬롯이랑 똑같은 5핀. =_=;;;
상시 PC에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이 있어서 사실 상 헛돈 쓴 거....가 조금 아깝긴 합니다만, 그건 그거고..
주로 더트랠리를 하기 때문에 사실 패드가 그렇게 많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만 (이제는 윈도우 7이 아니라 지뢰찾기도 못하고..)
오로지 '핑크패드'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에 눈이 뒤집어져서 그만.. XD
(국내에서 이 서비스 사용할 수 있으면 더 다양한 조합으로 얻을 수 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