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iristra Thea
할까 말까 망설이던 고수들의 리그를 그냥 끝내버렸습니다.
초긴장 모드로 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전반적으로 기록이 좋아진 것도 같긴 한데
개인 기록표를 볼 수 있는 메뉴가 없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
하지만 재미있는 것이 있더군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인 듯. '감회가 새롭다'라고...
예전에 동일한 차량으로 이 스테이지 영상 올렸던 게 있는 것도 같아서
마이피 내에서 검색을 했더니 작년 6월 14일에 '그리스 롱코스에서 처음으로 6분대'라며 올렸던 영상이 나오더군요.
동일 스테이지에 동일한 차량입니다.
보는데 색감도 다르고 해서 그런지 엄청나게 오래된 영상인 것 같은 느낌이..
약 1년 4개월 만에 40초 가량 줄었네요. XD
이 스테이지가 리그 첫 스테이지였고
끝에 나온 스웨덴 롱코스에서 1년 4개월 전에 했던 것과 똑같은 말을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Norraskoga
직선주로가 많은 스웨덴 롱코스에서는 6분대 진입한 지 오래됐지만
이 코스(와 이것의 역방향)에서는 좀처럼 안 됐었는데 뜬금없이 리그 이벤트에서 나오네요.
'처음으로 6분대'
지난 주였나 지지난 주였나.. 주간 이벤트 하면서 달렸을 때 7분 3초 정도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 '7분 안쪽은 당분간 어렵겠구나'라고 중얼거림.
1년이 지난 뒤에 무슨 말을 하게될 지 궁금하네요. =)
(스테이지 이름을 기재하기 시작한 것도 검색이 용이하게 만들려는 목적이었는데 이제는 더욱 더 꼼꼼히 입력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