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이틀 연속으로 온라인 데일리 결과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제 데일리 1번은 야간 모나코 최단 코스
포드 피에스타로 달리는 건데 야간...이라 기대 안 했는데 잘 나왔고
데일리 2번은 도박 레이스였는데 역시나 결과가 좋았습니다.
도박 레이스 탑 티어는 몇 번 얻었었는데 막대 길이로는 어제가 가장 길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늘은 두 개 모두 후륜이었는데
하나는 최종 보스 037, 다른 하나는 오너스 클럽 BMW.
어느 쪽을 먼저 할까 고심하다가
그래도 037보다는 속 편한 BMW 먼저 달렸는데
아슬아슬하기는 하지만 탑 티어 안착.
그리고 시작한 야간 모나코 037.
데일리 막 끝내고 순위표 로딩될 때 화면 가까이에 손을 대고 스크롤 막대가
'이쯤에 있겠지?' 이러곤 하는데 오늘은 바닥 근처에 대고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데
웬일로 막대가 맨 위에 붙어 있더군요. O_O
324명 중에서 35등. TT_TT (2016년 가장 놀라운 사건)
BMW는 아슬아슬해서 떨어질 수도 있지만
한 순간이라고는 해도 그리스 내리막 스테이지에서 탑 티어 밟아봤다는 것 자체에 만족합니다. Q_Q
얼마 안 남은 2016년
이틀 남기고 놀랄 일이 또 생겼습니다.
남아 있는 짧은 시간 사이에 뭔가가 또 일어날 것 같아 조금 두근두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