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River Severn Vally
7:30 Bronfelen
가끔 개발사가 외계인과 제가 나누는 대화를 엿보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차량 얘기를 하면 바로 다음날 해당 차량 데일리가 나오거나 하는 경우죠.
이번 달 월간 이벤트가 70년대 후륜인데
사실 처음에는 한 프랑스 친구가 오펠 카뎃으로 한다고 해서 '나도!' 했는데
막상 하려고 보니 피아트 131이 눈에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엊그제 외계인과 이러저러 잡담을 나누다 카뎃 기본값 잘 되어 있나 물어보니
카뎃은 아직 안 달려서 모르겠지만 온라인 이벤트로 보면 나쁘지 않다고 하더군요.
피아트 131은 얼마 전에 외계인이 챔피언쉽 한 걸 알고 있어서 어떠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어제 커스텀 이벤트로 두 차량으로 웨일즈를 달려봤는데
피아트도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피아트로 할까...망설이고 있는데
데일리 이벤트로 피아트가 짠~! =D
등 떠미는구나 싶어서 월간에 피아트를 선택했습니다.
사고를 최대한 방지하려고 조심조심 운전했는데 River Severn Valley에서는 개인 기록 갱신이 됐고
Bronfelen도 나름 깔끔하게 마무리.
적어도 아직은 탑 티어 수준의 순위에 있지만
다음 주 모나코부터 무너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 친구에 10초 차이로 앞서는 중. 그 사람도 후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비슷비슷한 상황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