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ter Lamb (a.k.a. Sweet Lamb)
두 개의 우천 야간 스테이지를 포함해 11개 수중전. 짧은 코스 한 개 오버캐스트 (눈물나게 고마워 죽겠...)
Sweet은 무슨.. 어디가 Sweet임?
초반 네 스테이지는 헤드캠으로 버텼는데
결국 비터 램에 도착해 결국 대쉬캠으로 했습니다.
앞이 잘 안 보여서 집중을 하니까 빗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 이 소리 저 소리 섞여서 정신 하나도 없고 =_=;;;
열심히 사고내다 대쉬캠으로 변경 후 골인...하기 직전 문에 처박고 지난 번 기록이랑 비슷하(지만 느리)게 나오길래
정말 다시 하기 싫었는데 몇 번이나 갈등을 하고 하다 결국 다시 달렸습니다.
여전히 여기저기 자잘한 충돌들 (어떻게 해서든 골인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버팀)
지난 2월 '다음 회차에서는 어쩌면 7분 미만 기록이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예상했었는데...데...데...?
다음은 맑은 날이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모나코 (연속으로 죽여주네요)
암튼 다음에 맑은 영국 나오면 뭔가 기록 갱신이 잔뜩 될 것 같은 불길함이.. (또 비가 내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