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관 라이브 블랙 나잇
도쿄돔 라이브는
대박 넓은 장소에 엄청난 사람들이 관객으로 참여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넓은 만큼 산만해서 엄청나게 활기찬 관객으로 가득찬 타이트함은 없다는 거.
게다가 두 장(이틀)에 서로 다른 곡이 들어가 있다보니 한꺼번에 몰아치는 기존 라이브와는 달리 살짝 밋밋.
그래도 라이브 경력이 쌓인 만큼 메인 보컬이 약간 틀에서 벗어난 듯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돋보이더군요.
뭔가 여유로워진 느낌?
항상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작은 두 꼬맹이들 엄청나게 힘들 것 같음.
쉴 새 없이 뛰어다니고 춤추고 노래도 하는데 특히 이번에는 무대가 엄청나게 커서..
지금까지 나온 라이브 중에서 개인 만족도 1위는 무도관 블랙 나잇, 2위는 웸블리, 3위 브릭스튼 아카데미...
그 뒤에 도쿄돔과 무도관 레드나잇, 포럼 ...정도의 순서.
(아 진짜!!! 메탈리카 오프닝으로 나오는 줄 미리 알았으면... ㅠㅠ)
암튼 두근두근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