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raskoga
Tough Mudda 말고 다른 극한 리그 완주 성공했습니다.
DiRT 4를 기다리는 마지막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리그로
그룹 B 2륜과 4륜 중에서 한 대를 골라 달릴 수 있고
총 24개의 롱 스테이지로만 구성되어 있는 리그.. The Last Dance (날씨 여건 매우 안 좋음)
역시나 커리어 엔지니어가 아닌 관계로 수리는 극히 제한적이지만
지역별 롱 스테이지 4개가 끝날 때마다, 즉 총 여섯 번의 수리 가능
수리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기는 해도 파워풀한 그룹 B 차량이다보니 훨씬 더 손상이 크기 때문에
Tough Mudda의 실패를 교훈 삼아 정말... 살 떨리게 달렸네요.
혹시나 관심 있는 분들이 있을까봐 리그 링크
https://www.dirtgame.com/uk/leagues/league/83589/the-last-dance
마지막 수리 센터에 들어갔을 때 상황
핀란드에서 자잘한 충돌이 있었는데 살짝 살짝 닿을 때마다 신경은 엄청나게 곤두섰던 것이 생각나네요.
점프도 최대한 크게 안 하려고 발악하고
모나코에서는 벽에 닿으면 거의 끝장이기 때문에 역시나 피를 말리는 주행
영국도 마찬가지. 두 번의 우천 경기(하나는 야간).
조심조심 한다고 했는데도 코스 이탈 두 번.
브레이크도 최대한 안 쓰려고 노력한 결과가 저거.
Tough Mudda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어박스는 최우선 수리 대상으로 해서 막판에 80% 정도 찍고 들어가 완주했습니다.
완주 성공하고 나서 두 손 번쩍 만쉐이! =D
영상은 22번째 스테이지. 많이 조심했는데 개인 기록이랑 차이가 아주 큰 것도 아니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