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어디 갈 일이 있어 버스를 탔는데
요상한 걸 보게 됐습니다.
저랑 같은 곳에서 탑승한 두 명의 아줌마가
세 번째 정류장 쯤에서 내릴 것처럼 카드를 찍더니
안 내리네요?
저는 12번째 정류장에서 내려야 했는데
결국 제가 먼저 내림. (???)
환승 시스템이 정확히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환승 시 다시 탑승하게 되는 곳까지의 거리라든가 정류장 수가 자동 계산되어
카드를 언제 찍더라도 상관없이 동일한 비용을 내게 되는 건데
제가 한 번도 못 본 광경이라 생소해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로 비정상적인 방법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