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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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더트 4 - 간략 첫 느낌 (그리드 2: 더트 에디션) (4) 2017/06/09 PM 01:36

 

 

미리 공개된 영상 보면서 자동 생성된 스테이지가 별 볼일 없다는 걸 알았지만

그게 아닌 커리어 스테이지는 뭔가 좀 다른 게 있겠지...믿었는데..

 

 

1. 커리어고 나발이고 모두 자동 생성 스테이지 

 

커리어는 아마도 제작사가 미리 생성툴로 만들어놓은 스테이지가 아닐까 싶고

멀티는 그때그때 직접 만들어서 진행 (여기서 저장도 가능)

그러니까 더트 랠리의 그런 실존 도로와는 달리 스테이지별로 독창적인 특징이라는 게 전혀 없음.

(애초에 트랙 이름도 없...)

 

 

2. 랠리 아카데미: 테스트를 거쳐야 통과하는 시스템인 줄 알고 랩타임을 아무리 줄여도 안 끝나길래

나중에 해야지..하고 나왔더니 해당 항목 완료. 그냥 보고 달리고 싶음 달리고 말고 싶으면 말면 되는 시스템

 

3. 시작하면 난이도 설정용 달리기를 한 번 하는데 아무리 잘 해도 최종 난이도는 안 열어줌 

세 번째 난이도로 하는데 그냥저냥 할만함. 차량 업글 하나도 안 된 상태인데도 1등도 잘 나오는 편

 

4. 역시나 조작법도 처음 시작하자마자 선택 가능하고 진행 중에 아무때나 되는데 심 외엔 안 해봄.

 

5. 모든 차량을 만져본 건 아니고, 랜서 에보 10, 6, 무슨 스바루, 037, 미니 쿠퍼, 풀비아, R2 차량 두 개, 란치아 델타 S4

정도 살짝 접해봤는데 심 조작에 모든 어시스트 꺼도 그닥 어렵다는 느낌은 없.. 

더트 랠리처럼 풀업 상태가 정상적인 원래의 차량 상태일 것으로 추정하면 지금 어떻다고 해봐야 큰 의미도 없을 듯.

 

6. 랜드러쉬는 멀티 방에서 두 개 해봤는데 그냥저냥 별 느낌 없...는데 분류마다 차량이 하나씩?

 

7. 커리어 모드든 멀티든 레이스 완료 화면에서 곧바로 기록을 볼 수 없다는 점이 번거로움

 

8. 감마는 최대한 낮췄는데도 영상에서 볼 수 있듯 물빠진 색감 (아직 야간은 못해봄)

 

9. 기특한 680. 옵션 몇 개 낮춰서(평소에도 안 쓰는 옵션들이 대부분. 블러 등) 1080p 60fps 가능

 

10. 차량 그래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운전석 모드에서 뒤를 봤을 때 차량 내부가 보인다는 점과

레이스 시작 직전 화면에서 리버리를 위해 차체에 붙인 스티커 부분과 맨땅 부분의 광택이 다르다는 점.

 

11. 리플레이는 딱 더트 랠리 수준인 듯. 하지만 프레임이 살짝 불안정.

 

12. 조작은 아직 잘 모르니 트랙이 문제인데 대략 3시간 즐긴 정도로 각 지역별 패턴 특징이 파악되고 벌써 물리기 시작

 

13. 커리어의 '나의 팀' 만들기 부분은 그리드나 그리드 2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온 느낌. 똑같...

 

 

dirt4-02.jpg

 

dirt4-01.jpg

 

dirt4-03.jpg

 

 

그냥.. 쩝! 외에는 할 말이 없네요.

 

결론을 말하면 주력은 더트 랠리가 될 것 같고, 곁다리로 더트 4를 하게될 듯. 

이걸로 더트 랠리처럼 1000시간 즐기고 이런 건 절대 못할 듯.

 

 ps. 영상은 심 핸들링 / 모든 어시스트 끄고 모든 화면 osd 끄고 세미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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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en4    친구신청

더트랠리가 진짜 레이싱 게임 역사에 남을만한 역작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좀 만족 스럽지 못한가 보네요.;;

SexyDino    친구신청

일단 트랙이 너무 지루해요. 지역은 다섯 개인데 스윗 램 패턴이 반복되는 꼬불꼬불 웨일스를 제외하면, 호주, 미국 거의 똑같고, 스페인은 같은 코너를 몇 번 돌았는지 기억도 안 나는 수준이고, 스웨덴은 Lysvik 패턴이 반복되는 느낌.

바닛슈    친구신청

더트랠리처럼 심스타일 유저한테는 매리트가 없나봐요, 저도 구매 고민중인데, 아스팔트 와인딩로드가 인상깊어서...

SexyDino    친구신청

저는 딱히 심스타일 유저는 아니에요. 모든 더트 시리즈를 다 해봤고, 그 중 1과 2를 제일 좋아합니다. 더트 1, 2, 랠리 수준의 트랙이 없어요. 조금 전 데일리 하면서 달리는 중에 계속 같은 코너가 반복되니까 중반 지나서는 '이거 언제 끝나냐'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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