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지 대략 1년 정도 됐나 하고
구입했을 당시 작성한 글 찾아보니 16년 9월 말이네요. ㅠㅠ
1년 반이나 지나서 만들 각오 겸 실행을 하게 됐다는 게...
생각해보면 곰가족에서 불이 붙었고
막투 구매로 목록이 늘어나면서
먼저 구입해둔 것을 처리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작용한 것 같기도 합니다.
항상 더트 랠리가 우선순위였는데 언제 달려도 되는 거니까
더트 랠리 시간을 줄이고 건담에 투자하기로 큰맘 먹은 것도 있고 (...)
암튼 잘 생겼네요.
퍼건에서 눈을 붙여본 적이 있어서 별로 힘들지는 않았는데
그보다 머리 위에 있는 걸 붙이면서 고생을 좀..
근데 이 부분이 투명 부품인데
왜 붙이게 되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투명으로 그냥 둬도 예쁜지...모르겠지만 일단 붙임.
가변 뿔 끼워넣으면서 부러질까봐 얼마나 살 떨렸는지..
(설명서에는 귀엽게 '빠칭~'이라고 써 있지만 실제로는 공포물)
말 그대로 두 발로 서기만 했습니다. =D
발바닥 은빛 스티커는 핀셋도 없이 붙이느라 개고생했는데
팔뚝 관절에 붙여야 되는 금빛 원형 스티커 보고 핀셋 주문 =_=;;;
(제타 구입 직후 하나 샀었는데 이사하면서 어디에 뒀는지 못찾아서..)
근데....이렇게 세워놓고 보니까
퍼건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크네요?
날개까지 붙이면 훨씬 더 커질텐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몰랐습니다. (신발이 하이힐이라 그런가..)
목표는 3월 내 완성!!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