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제타보다 편하긴 한데
그래도 대략 5시간 정도 걸렸네요. (여기까지..)
대그빡은 오늘 1시간 정도 작업한 거..
다리 뒤쪽 파이프 작업이 좀 번거로운 편이었고
그 외에는 별 거 없었는데
아무래도 머리 작업이 제일 난해했습니다. 심하게 작으니까...
아..어깨 부분 투명 부품도 다듬다가 숨막히긴 했네요.
집에 오래 전 친구가 조금 저렴한(디테일이라고는 거의 없는) 1/144 검은 막투 완성품을 하나 사다준 게 있는데
축소 비율이 같아도 좀 차이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키가 완전 똑같네요.
얼굴 부분 만들다 눈 스티커 붙이려고 가만히 들여다봤더니
퍼건도 제타도 차이를 못 느꼈는데
막투는 확실히 눈이 따로 있는 게 더 잘 생겨서
처음으로 검은 배경 붙이고 눈을 따로 붙이는 작업을 해봤습니다.
(한 장 짜리만 붙였으면 시간이 덜 걸렸을 듯..)
아주 천천히...
뭔가 되어가네요.
티탄즈 컬러가 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