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투 끝내고
슬슬 MG 더블제타 시동 중으로
코어파이터만 만들었습니다. (두 대 만드는 데에 3시간 가량 걸렸네요)
MG는 처음이고 이제 겨우 시작한 단계지만
불만이 더 많네요.
rg는 모든 부품들이 간혹 아슬아슬한 경우는 있어도
딱딱 들어맞게 끼워지는 느낌이어서 양쪽을 연결하면서 그 사이에 다른 부품을 끼워넣는다고 해도
불안감 없이 다 집어넣어놓고 다른 한 쪽을 준비하면 그만인데
mg는 헐렁한 부분이 많아서
다른 부품을 잡고 겹쳐야 한다거나 덜렁덜렁 거리는 곳도 있어서
순간접착제를 벌써 두 번 사용했습니다. (각각의 캐노피에)
날개는 너무 헐렁해서 한쪽으로 기울이면 아래쪽은 밀려 나오고 반대편은 밀려들어가는 증상까지.. (두 대 모두)
코어파이터에만 있는 증상이길 바라지만
아닐 것 같은 불길함이.. =/
(mg 막투는 아닐거야!! 라고 간절히 바라고 있긴 합니다만 만들어보신 분이 언급을 해주시면 속이 후련할 듯 싶습니다)
코어파이터를 두 대나 준 건 나름 괜찮았는데
조종사는 한 개만 주는 건 이해가 잘..;;
rg 퍼건 코어파이터 쪽이 블럭 변형 시 훨씬 더 깔끔하게(적당하게 빡빡하게) 움직인다는 사실
그래도 부품들이 rg보다는 크니까
다듬기는 수월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