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구 이뻐라 ㅠㅠ
무장 빼고 나머지만 마무리
..하고 나서 엄마 보여드렸더니 표정이 O_O
그러더니 하시는 말씀 '나 원래 금색 좋아해~. 이거 보니까 뒤에 저 허연 건 밋밋해보이네'(막투 얘기)
무기도 달아줘야 하고 해서 다시 방으로 갖고 들어오니 왜 갖고 들어가냐며 약간의 항의 (..)
아마도 다 붙여주고 나면 결국 막투 대신 마루로 나갈 가능성 XD
진짜 잘 빠졌네요.
다만 가슴의 해치는 정말 난감하군요. 열 수도 없고
이리저리 조작하다 금색 덮개가 옆으로 밀려났는데 오무릴 방법도 없더군요.
어찌저찌 한 쪽은 억지로 밀어넣었는데 반대쪽은 그대로.
조종석 한 번 보려고 핀셋으로 톡톡 건드리다 해치 덮개 날아가는 바람에 가슴 철렁 한 번 하고..ㅠㅠ
아주아주 오래 전 과거 어느 날 일본 토이저러스 진열장 속 딱 저런 금색 톤을 가진 백식 보고
가슴 쓸어내린 적이 있는데 같은 건 아니어도 눈 앞에 있으니
가슴이 두근두근. >_<
행복합니다!
반다이 프라모델 역사상 가장 고급스러운 코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