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같은 1인칭 어드벤쳐
스토리와 그 진행, 멋진 배경, 소소하지만 나름 인상적인 혹은 팍팍 와닿는 화면과 사운드 효과 등이 좋고
퍼즐은 중상. 한없이 복잡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퍼즐들.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미스트같은 어드벤쳐라 했지만 퍼즐은 절대로 미스트 수준이 아니라서 다행 )
저는 게임패스로 MS 스토어에 있는 것으로 했는데
자막이 좀... 그렇습니다.
중후반까지는 괜찮은데 특히 후반에 난리가 나고
엔딩이 두 개인데 한 쪽 엔딩은 자막이 아예 안 나옵니다. (...)
몇몇 텍스트를 찾아서 읽을 때 영상이 나와야 되는데 안 나오는 문제도 있고요.
그래도 스토리 이해에 큰 무리는 없을 듯. (스팀판도 한국어 지원으로 뜨던데 그쪽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퍼즐 좋아하고 탐험 좋아하면 해볼만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래픽은 살짝 그림풍(토치라이트류)이라서 안 그럴 것 같은데
GPU 사용량이 100퍼에 육박하면서
상시 팬소리가 최대치로 돌아가는 것 처럼 크게 들리니까 조금 부담스러운 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