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패스에 있는 게임. 귀여운 여우로 뛰고 점프하고 다니는 플랫포머 게임.
매우 비슷한 제목으로 두 개가 올라와 있던데
New가 붙은 게 수상해 Super Lucky's Tale 먼저 하다가 New를 했는데....
1. 원본에 DLC 두 개가 붙어 있는 걸 New는 그걸 한데 뭉뚱그려서 재구성한 버전
재구성하면서 난이도도 살짝 조절하고 몇 가지 구성도 변경
2. 온가족이 즐기는 귀여운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오리지널 버전은 살짝 하드코어에 가까움
몇 개의 월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초반은 그나마 가볍게 즐길만함.
세 번째부터는 난해하기 시작.
3. 오리지널 버전이 난해한 첫 번째 이유, 추락은 모조리 사망처리.
두 번째 체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트 3개인데 하트 아이템으로만 회복 가능.
세 번째는 카메라 각도 변경 가능한 레벨에서 변경 각도가 매우 제한적이라 발판 위치를 찾기 모호함.
4. New에서 개선된 점은
첫 번째 추락으로는 하트 한 개만 소모
두 번째 체크포인트에 도달하면 하트 회복
세 번째 카메라 각도 변경 가능한 레벨에서 360도 회전 가능
5. 기본적으로 두 게임의 스토리와 설정은 동일하지만
New에서 오리지널 레벨에 약간 수정이 가해진 경우도 있고 없던 레벨이 생긴 것도 있고
오리지널 첫 DLC 아가미 섬(Gilly Island)가 스토리에 편입되어 최종 월드 도달 전에 통과하게 되어 있음.
6. 두 버전 모두 가디언스 트라이얼이라는 스토리와는 상관없는 도전 레벨은
난이도를 높인 도전(혹은 테스트) 개념이라 기본적으로 난해하지만...할만하더군요.
저는 플랫포머를 아주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매우 난해한 것도 기피하는(못하니까) 정도인데
New는 수월하게 진행했습니다. 오리지널은 너무 많이 죽어나가서...
New 스샷. 오리지널은 스샷 찍을 여유가 없이 넘어가버려서...
7. 마지막으로 오리지널 버전은 한국어 자막. New는 영문 자막.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같고 New에 아예 새로 추가된 월드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주요 스토리 관련 대사 내용이 같아서
오리지널 먼저 하고 New를 하면 대사 내용 이해에 큰 문제는 없을 듯.
기본적으로는(표면적으로는?) 온가족 용이기 때문에 어려운 영어는 안 나옵니다.
플레이타임은 길지 않습니다. 10-15시간 정도.
리마스터, 한글 차이만 알아서 게임패스에서 구작으로만 받아뒀는데(그래픽은 크게 신경안쓰는 편이라)
이렇게되면 New 버전으로 하고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