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패스 버전
스칼렛 스트링스보다 더 먼저 시작해놨던 게임을 뒤늦게 마무리한 거...
그렇게 밀린 이유가 있습니다.
재미가 있는데 재미가 없거든요.
1. 집어든 물건과 배경과의 거리, 배경에 대한 상대적 크기의 변화(시점과 위치에 따른?), 착시를 이용한 1인칭 퍼즐 게임
예를 들면 하늘에 떠 있는 달 보다 내 손에 있는 사과가 더 큰데 달 옆에 사과를 내려놓고 달 앞에 가면 실제로 달보다 큰 사과가 있는 식
2. 퍼즐은 참 재미있는데 이런 류의 퍼즐 게임들이 포털 이후로 죄다 전개가 거기서 거기라서 하다보면 지루해짐.
그냥 뭔가 순리대로 진행되는 듯 하다가 엇나가는?
3. 음악 좋음
4. 맨 뒤에 나오는 매우 교훈적인(?) 멘트
5. 메인 게임 난이도는 중간에서 1mm 정도 상. 하지만 챌린지 모드로 들어가면 명조체로 '상'
6. 물건 크기가 조작 중에 깨알만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패드보다는 마우스 추천
퍼즐 자체로만 놓고 보면 재미가 있으니 퍼즐 좋아하는 분들은 해볼만하지만 짧은 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