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넬리를 처음 접한 건
몇 년 전 어느 날 친구가 블러드워크라는 책을 추천하면서부터였습니다.
추천 사유는 '술술 읽히는데다 재밌다'
그 뒤로 링컨 차 변호사는 책으로 샀지만 아직 안 읽었고
책을 구입하기 전 도서관을 통해 '시인'을 먼저 접했고, '시인의 계곡'에서 살짝 실망을 했습니다만
블러드워크의 충격이 워낙 컸던지라
마침 밀리의 서재를 사용할 기회를 얻은 김에
해리 보슈 시리즈를 건드려보기로 했고 4편까지 그대로 달려버렸네요.
진짜 재밌네요. (번역이 마음에 안 드는 몇몇 부분은 조금 밀어둘 수 있을 정도..)
근데 보다보니 링컨은 살짝 미뤄뒀던 게 오히려 잘 됐다는 느낌도.
전권이 다 있는 건 아니지만
있는 건 일단 다 볼 생각.
형사 추리/수사물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혹시나 안 보신 분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