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직후 PS2 페르소나 4를 워낙에 재밌게 즐겼던 터라
스팀에 더 골든이 발매되자마자 추억을 구입한다는 사유로 구입했었지만
결국 제대로 즐긴 건 게임패스였네요.
데스티니 2 이후로 스팀을 켜지 않은 덕분에 이제는 스팀에서 게임을 한다는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라..;;
달라진 것도 꽤 많았고 새로운 캐릭터의 추가가 있어서
다시 한 번 잡아보자고 한 건데 결국 본편을 즐길 때처럼 2회차를 해버렸고
처음 페르소나 4를 할 때와는 달리 살짝 도움을 받아서 즐기는 모드로..
그래도 2회차까지 즐기는 133시간은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후일담이라니!!
P4를 처음 완료했을 땐 생각지도 못한
경험인데 이번에 하고 나니 언젠가 다시 또 해보게 될 것 같은 예감
처음 페르소나 4를 할 땐 리세가 좋았는데
이번에는 마리가...;;;
좋아하는 음악은 예나 지금이나...
잠시 데스티니 2를 멀리 하고
다른 게임들을 잡아보기로 한 올해..
두 번째로 엔딩 본 게임이네요. (올해 첫 게임은 레고 스타워즈)
다음은 P5를 해볼까 고민 중..
P3은 안 해봤고 여신전생 3 녹턴은 취향에서 살짝 밀려서 엔딩을 봤으나 별 감흥이 없었기에 P5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사실 P4를 처음 접했을 때 시작 후 약 2시간 동안 이어지는 대화의 연속 속에서 접을까 말까 고민했던 적이 있어서
취향이라는 것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