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저러 사정으로 밀리고 밀려(감기까지 겹침)
뒷다리만 이틀, 기어 팔 만들고, 무기 만드는 걸 제각각 다른 날짜에.
소체 완성했다고 올린 날로부터 9일 지났군요.
뒷다리 한짝을 만들고 나니 존재감이 확실히 다가오더군요.
기어들 다 붙이고 나서 거대한 창을 들려주니... 이건 뭐 장관이네요.
크기를 비교하려고 이러저러 후기를 찾아봐도
건담을 함께 만드는 사람이 없어서 가늠할 수가 없는 와중에
PG 크기를 언급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PG는 만져본 적이 없어서 감이 잘 안 오더군요.
마침 MG 중에 한 덩치 하는 사자비가 있어 기념으로 함께...
창 무게를 팔목이 견디지 못해 무릎 위에 살짝 걸쳐놓은 상태(다리 굵은 이유가 있었어!!)
아무튼 굉장한 뿌듯함!
본체 주변에 두르는 게 가능한 SP 기어라는(금색) 것을 장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플라잉베이스가 필요하다는데
구매처를 찾아보는 중입니다. 특별히 제공된 금색 멕기 부품도 있는데
그냥 두기엔 좀(이라기엔 많이) 아까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