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귀적 퍼즐'이라는 걸 내세워
일단 퍼즐이니까 해보자 싶어 시작했던 게임.
1. 그냥 저냥 읽다보면 대충 어떻게 흘러갈 지 보이는 그다지 특이하지 않은 이야기
무척 좋은 음악들(보컬 담긴 노래 포함), 머리를 좀 쥐어짤 필요가 있는 퍼즐들
그냥 저냥 깔끔해서 볼만한 그래픽
2. ...인데 사실 스토리와 퍼즐의 관계는 1도 없음.
그냥 퍼즐 구간과 구간이 지루할까봐 넣어놓은 읽을거리 느낌
3. 퍼즐만 놓고 보면 색다른 구석이 있어서 도전해볼만 함.
4. 커다란 세계, 그 안에 있는 작은 미니어처.
대충 설명하기 편하게 하면, 같은 모양의 크기가 다른 인형이 계속 들어가고 들어가는
러시아 인형같은 세계 속 퍼즐. 큰 세계에서 물건을 놓고 미니어쳐로 가면 작아진 물건이 생기고
반대로 하면 물건이 커지고의 식으로 풀어가는 건데 단지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
머리를 쥐어짤 필요가 좀...자주 나오는 편.
결론적으로 퍼즐이 필요하면 무척 할만한 게임.
게임패스 51번째 완료 게임
그나저나 엑박 앱 내에서 게임 삭제할 때 표시되는 메시지 '예/아'가 언젠가부터 '예/아니오'로 변경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