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파는 곳이 없진 않았지만 가입하는 것도 싫고 가격도 예전 그대로라
일아 문을 두드렸습니다. 하나만 사긴 뭐해서 다른 무언가와 함께...
(이제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면 그냥 일아에서 사는 게 편할 듯요. 가격도 그렇고)
데칼도 없고 장비가 빠방한 것도 아니라서 하루만에 끝내버렸네요. (최단 기록인 듯? 아체르비 제외)
1. 그래도 머리는 무광(이지만 최근 일주일 새 감은 머리처럼 일부 유광)
2. 먹선은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없어도 예쁠 것 같아서) 그래도 포인트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 일부만 살짝
3. 일부 쇠붙이 부분에 색을 넣을까 고민하던 차에
마침 재질이 ABS고 건담마커가 매우 안 좋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근데 갖고 있던 색들도 어울리는 게 없어서 이리저리 찾다보니
하비미오 레드 골드 발견. 사진으로는 일반 골드랑 달라보이지 않는데 실제로 보면 조금 더 붉은 색을 띕니다.
사진 상 발끝에서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4. 날개 증말 이쁘네요. ㅠㅠ
5.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도하는 자세'를 시도해보려 했으나
깍지 끼고 맞잡은 손은 제공되는데 그에 어울리는 얼굴 표정이 없어서 포기
6. 직립이 되기는 해서 사진을 찍긴 했으나 아무래도 등짐 무게때문에...
7. 민짜 얼굴도 안 주면서 표정 데칼은 왜...;;
혹시나 표정 데칼에 '기도하는 자세'에 어울리는 것이 있었다면
기존 얼굴 하나를 지울 수도 있었겠지만 지울만한 얼굴도, 그런 데칼도 안 주네요.
기도따위!!
...는 칼질로 하는 천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