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예약해뒀던 알씨가 도착했습니다.
메가미디바이스같은 애들과는 달리 거의 소체만 있는 녀석이라 그런지
박스가 HG급으로 가볍더군요. (가격은 전혀 안 그렇지만)
그래도 랩으로 밀봉까지 되어 있는데다 후면까지 컬러 인쇄가 되어 있어
살짝 고급진 모습
하지만 박스 감상하려고 산 게 아니니 바로 밀봉 해제 후 속을 들여다봤는데
조금 놀랄 일이 있더군요.
몇몇 부품에 하얀색이 미리 채색이 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눈 등에 사용되는 투명 부품 뒷면에 미리 은색 처리가 되어 있는 점
그리고 변신을 할 것도 아닌데 타이어는 말랑말랑 재질이었다는 점 XD
이러저러 세심한 것 같았는데 휠 부분은 그냥 흰색이었다는 점
그런데...
박스 하단부에 이상한 접기 라인이 이미 만들어져 있어 살짝 누르면
이렇게 됩니다. 박스 뒷면에 적힌 'Display Box'라고 되어 있는게 실마리같기도 한데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12월 예약 상품이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오늘내일 사이에 쏟아지는데
아마도 순서는 알씨가 최우선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