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라고 해봐야 가슴 측면에 검은 선 6개가 전부라서..;;
1. 여태까지 했던 녀석들은 비교적 물렁한 느낌의 플라스틱이었다고 하면
이 녀석은 플라스틱이 전반적으로 딱딱한 편이라 다 만들고 나니 색상도 그렇고 해서 빨간 벽돌같은 느낌
그 와중에 회전부라든가 관절도 살짝 뻑뻑한 면이 없지 않아 느낌이 재질에서 연장된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또 일부는 적당히 부드러워서 변신에는 문제 없더군요.
키는 RG 하이뉴랑 똑같더군요.
2. 색 분할이라든가 언더게이트, 스티커의 부족 등이 살짝 불만.
어깨의 타이어가 붙어 있는 부분은 애초에 흰색 플라스틱으로 제공되어 그냥 만들었다면 좀 이상했을 듯.
언더게이트가 있기는 한데 너무 제한적이고 많은 노출 부위에 게이트가 있어서 그것도 불만.
스티커는 조금 더 줬어도 좋았을 것 같고요. 계기판 같은 거라도..
3. 로봇 상태에서는 다리 길이가 살짝 아쉬운데 아마도 바이크 모드를 감안해서 조절한 것 같기는 합니다.
다리 길이가 짧은 편이라 완전 정면에서 보면 두 다리가 벌어져 있기도 해서 조금 웃긴 면도.
그래도 옆으로 살짝 돌려 놓으면 볼만합니다.
4. 주먹이 변형용과 디스플레이용, 두 가지로 제공되는데, 디스플레이용이 살짝 큽니다.
위 사진들에 있는 것들이 디스플레이용.
작은 주먹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리가 짧아서 상대적으로 나머지가 커보이는 느낌?)
총을 들 수 있는 손이 따로 제공되는 게 독특함. 그냥 꽂아놓을 수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오른손만 가능)
5. 아무 것도 떼어내지 않고 그대로 바이크가 된다는 점에서 놀라움
다만 중간에 머리 부분을 아래로 밀어내렸다가 올리는 부분은 기본 제공되는 변신 설명서로는 살짝 애매해서
어느 일본 유튜버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6. 여전히 딱딱하고 단단하고 다리나 팔이나 어딘가에 고정이 되게 구성되어 있어
변신 후에는 납작한 벽돌같은 느낌 (...)
7.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계기판 같은 걸 스티커로라도 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두면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 포니 만들 때 남았던 계기판 스티커를 살짝 오려내서 붙였습니다. ^^
손잡이라든가 기타 등등은 살짝 색을 얹어주니 역시나 괜찮네요.
기본값은 다른 부분에서 볼 수 있는 회색 플라스틱 통짜.
8. 원래는 바이크에 앉아 있는 주인공도 포함인데 통짜 회색이고
사람 도색은 제 능력 밖이라 아예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가란드 만으로도 이미 대만족이라 ...
노란색 가란드(애니를 보신 분만 아는 색상) 색놀이는 안 하...겠죠?
갖고 싶어서 하는 얘기.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