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다닐때 제가 쳤던 오픈북 시험들이 생각나네요
- 전자기학 : 니들 어차피 밤새야 되니까 시험 금요일 밤 10시에 시작할게~응 종료는 니들 다 나갈때까지~
(교수가 진짜 이렇게 말함)
- 교양수업 1 : 오픈북 시험을 쳤는데 30점 만점에 최고점이 29점이라고 함
근데 2등 점수가 14점인가 그랬음
- 마이크로프로세서 : 집에 가서 프로그래밍 해가지고 와~전공책 봐도 돼~제출 이번주 금요일까지~
(빵판에 C로 프로그래밍 해서 회로 돌리는거였음)
정작 다 만드는데 그 주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거의 3일동안 수업듣는거 빼고 회로 만드는데 몰빵
- 진동학 : 시험이 워낙 어렵기로 소문나서 애들이 오픈북 하자고 조르니까 교수가 오픈북 할까? 하더니 진짜 오픈북...
30점 만점중에 최고점 20점, 그 해 진동학 들은 애들중에 2/3이 C아니면 D였음
징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