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많은 누나한테 고백을 받았네요
알고 지낸지 7년이 다되가는데 이제와서 고백받으니 뭔가 왱알옹알한것이 좋은거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럽니다
서로 알거 다 알고 가끔씩은 야한 얘기도-_- 하면서 만나다가.....엊그제 문자로 사귈래라는 고백을 받았습니다
딱히 싫은게 아니라서 일단 우리 사귀어요(-_-) 라고 말하긴 했는데...
뭐 오줌마려운 놈이 휴지 찾는다고 벌써부터 이런 말 쓰는거 졸라 자뻑이긴 한데 사실 전 결혼엔 관심이 없습니다 - 여자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닙니다 -
문제는 그 누나도 결혼엔 관심이 없다는거......
얼마나 이게 오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저는 꿈도 못꿀 일인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