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스피드메이트로 엔진 오일을 갈러 갔습니다
뭐 자꾸 약을 팔길래 됬고 그냥 오일 싼거 하나 넣어줘요 하고 점심을 먹고 왔음...
그 뒤로 그냥 저냥 차를 타다가 오늘 휴일이라 외출할 일이 있어서 차를 몰고 나갔는데 본네트에서 하얀 연기가 솔솔솔솔 올라오는거임
놀라서 일단 목적지까지 간 담에 본넷을 까보니까 이런 니미럴 엔진 오일 캡이 열려있더라구요 -- 엔진룸은 오일로 흥건하고....오일 캡이 엔진 그 뭐라하노 커버? 그 위에 덩그러니 있어서 아이 씨부럴 하고 일단 캡을 잠갔음
그 뒤로는 연기가 안 올라오길래 흠 ㅋ 하고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주차 할 때 보니까 제가 세워뒀던 자리에 오일이 뙇 쏟아져 있더라구요 아오 ㅋㅋㅋㅋ
이런 씨부엉 하고 차를 잠시 이동시켜 봤는데 역시나 세워뒀던 자리에 오일이 떨어져 있음 (원래는 깨끗했었음)
아.....시발 엔진 오일 넣는 캡 열고 며칠동안 타고 다닌데다 금요일 비오면서 그 안으로 물도 들어갔을거 같은데....생각할수록 열받네요
일단 담주에 오토큐 가서 정비를 받아볼까 하는데....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안그래도 지난해에 차 수리비 많이 냈는데...썅 ㅗㅗ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