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곤하다 하면서 8시에 퇴근
po게임wer (ㅅㅅ 말구) 을 하고 싶은 마음에 회사 주차장을 뽈뽈뽈 나와서 부와아앙 엑셀을 밟았는데
앞에 뭔가 갑자기 거무스리한게 휙 등장
"히이익..." 하면서 핸들을 약 5도 각도로 살짜쿵 틀었음
그 순간 헤드라이트에 비친건 하늘나라로 이미 가버린 괭이의 body....
다행히 물컹 하진 않았는데
슬픈건 내 뒤에서 바짝 쫒아오던 차가 갑작 살짝 울컥 하더니 급정거 ㅆㅂ
차 세울라다가 그냥 가긴 했는데 이런 경험은 첨이네여
사실 괭이 보고나서 틀었는데 트는 순간에도 밟을까 말까 고민하는게 머릿속을 확 스쳐지나갔음
피해서 다행이긴 한데...찝찌름쌉싸름 하네요
에이 아마가미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