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3달 지나 입양을 와서는 내가 화장실을 조립하는 사이,
겁이 많이 났었는지 말도 안되게 좁은 소파 밑으로 들어가 소리 없이 한 시간을 숨 죽여 숨어 있으며,
어디 들어가서 어떻게 된 것은 아닐까 아빠를 너무나 애태우셨었음.
덕분에 이름이 '서운'이가 된 우리집 딸내미.
그렇게 겁낼 땐 언제고 입양오고 나서 3일 지나자 침대에 꼭 올라와 엄마 베개에서만 자던 대범함을 보이심.
shadyknight 접속 : 4138 Lv. 51 CategoryProfileCounte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