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분들은 구매하시는 게임들의 몇 %를 엔딩까지 달리시나요?
저의 경우
결혼 전 - 100%(취향 정말 안 맞아도 의지로 엔딩까지)
결혼 직후 - 70% (중반까지 참아봐도 정말 입에도 안맞고 게임이 쉽지 않은 것만 중단)
득남 이후 - 10% (이건 최대한 빨리 깨지 않으면 궁금해 죽을 것 같다 싶은 것만 완료)
이 정도네요.
완결 못본 게임들도 중고로 판매는 하지 않고 모으고 있는데,
그런 게임들이 전체 콜렉션에서의 비중이 높아져가는 걸 보다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언젠가는 플레이하여 깨리라는 마음은 먹고 있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하지만 새로이 출시할 게임들은 또 예구전쟁에 참여하며,
사들이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함정...
과거의 제가 지금의 절 보면 정말 이해 못할 것 같네요.
다른 분들은 게임 구매 후 엔딩까지 보는 확률이 몇 %나 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