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무료 게임으로 뜨길래 설치하고 해봤는데, 꽤 괜찮은 게임입니다.
왜 무료이지? 싶을 정도로 괜찮아요.
보시는 바와 같이 JRPG 방식이구요. 어찌어찌하다가 죽었던 주인공이 좀비로 되살아나게 되고,
기억을 잃어버린 채 좀비와 좀비 척살단으로부터 도망치다가 동료들을 만나게 되면서 정해진 스토리에 휘말려가게 되는 흐름입니다.
전부 영어이지만, 대충 단어 몇 개 만 보셔도 스토리 흐름이 이해되실 거예요.
스토리 안 보셔도 별로 상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스토리도 보신다면 케릭터들끼리 티격태격 얘기하는 것도 소소히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게임은 전투시스템 때문에 누군가에게 추천할 만큼 재밌는 것 같네요.
기본 물리속성 스킬 트리 말고도, 화염, 냉기, 어둠, 자연 같은 여러 특성들 중 두 개를 선택,
한정적인 레벨 포인트에 맞춰 자신만의 스킬트리를 구성하여 전투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약간의 돈을 지불하고 언제든지 스킬트리 리셋이 가능합니다)
저는 와우하던게 기억나서, 화염과 냉기를 선택하여 플레이 했는데 의외로 모바일 게임 치고
전투 스타일이 꽤나 다르게 나오고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습니다.
스킬트리 입맛대로 골라 찍는 맛이 쏠쏠하게 한만큼 제작진이 난이도에도 신경 썼는지 진행할수록 꽤 도전적으로 난이도가 오릅니다
근데 딱 못해 먹을 정도는 까지는 아닌 도전적 난이도 정도..
후반부는 진짜 스킬 트리 잘 짜고 파티원을 잘 골라 키워오지 않았으면 레알.....
대중교통 이용하시면서 틈틈히 JRPG 하실 분들께 추천!!
(+ 전멸 시 광고를 한 번 보면 전 파티원 부활의 기회를 한 번 줍니다. 두번은 안 줍니다. 근데 어차피 질 판이면 부활해도 소용 없더라구요
큰 메리트 같지만 막상 해보면 후반 갈수록 보스전 난이도에 별로 영향 안 미치고, 오히려 노가다 소요시간만 줄여주는 편인 것 같습니다.
+ 전투 종료 후 광고를 보면 경험치 20% 추가나 돈 20%추가 획득의 기회를 줍니다. 저는 그냥 skip 누르고 그 시간에 전투를 한 번이라도 더 했네요
+ 세이브 및 로드도 상당히 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안전하고 견제가 용이한 보스전을 원하신다면 냉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