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지]판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아직 5권밖에 읽어보지 않았지만 정말 놀랍습니다.
1. 빛이 있는 동안. 단편집.
사실 이건 좀 재미는 없었네요;;
2. 오리엔트 특급 살인
본격 "회색 뇌세포" 에르퀼 푸아로가 등장하는 첫 소설입니다.
연대기순으로는 아닐 것 같긴 한데, 황금가지 판에서는 이 권이 첫 등장입니다.
이 책을 끝까지 보지 않고 누가 범인인지 알 수 있었을까요?
저는 무리였습니다.
3.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한 번 봤지만 다시 봐도 명작입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판결받지 못했던 범죄 행위의 복수라는 측면이 좀 의미심장하네요.
4. 0시를 향하여
트레브스 경감(?)이 활약하는 이 사건 또한 놀라운 트릭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단 한 명의 아주 간단한 행동으로
약간 허무하게 풀리는 듯한 기분도 듭니다.
5.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에르퀼 푸아로가 두 번째로 등장하는 소설입니다.
감상은 ...멘붕...
이건 솔직히 좀 사기같다는...
하지만 굉장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 전개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결말은 좀 불편하긴 하네요.
남은 책들도 빨리 읽어야겠습니다. 너무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