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집에 카메라가 없는건 아닌데 막상 중요한 일에 쓰려니 워낙 오래되서 성능저하로 인해 낭패볼까봐 고민입니다.
일단 유치원 재롱잔치인데 매번 행사때마다 카메라를 두개씩 들고다니던 저에게 사진좀 찍어달라네요.
스냅사진 정도겠지만 울해 유치원 예산이 줄었는지 아마도 '공짜'로 찍어줄 사람이 필요했던거겠죠.
우리 식구만 찍으면 상관없는데 - 겁나찍고 몇장만 남아도 되니까 - 전반적으로 찍어달리니..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는 낙후된 캐논 400d에 28-70 혹은 70-300, 소니 r-1.
400d는 그나마 연사가 나은데 고감도가 영 꽝이고, 실내라 광원 확보가 어려운점.
r-1은 대충 찍어도 잘 나오긴 하는데 연사능력이 3장이 끝..
그래서 고민인게 -_- 카메라를 한대 또 살까 아님 대여를 할까입니다.
5d mk1 정도면 45-50 정도에서 사겠더라고요. 물론 중고로.
조금 더 최근기종으로 보면 60d나 70d 정도... 60d도 50정도면 구매할것 같고.
근데 그 이후엔 사진이야 찍겠지만 혼자서 찍는 사진이라 세개씩 들고 다닐것같지도 않고 안쓴는건 팔아야겠만 것도 귀찮고하니 하루반나절 대여하면 2-3만원정도면 될듯 싶기도한데.
현실적으로 5dmk2정도로 하루 대여하는게 낫겠죠? 빌리고 도로 갖다주는것도 귀찮긴한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