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많이 나아진 편이에요. 예전에는 아예 노래의 키 자체를 낮춰서 부르고 그랬는데.. 제가 기타레슨을 받는데, 선생님이 인디밴드 출신이셔서 얘네 라이브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못한다기보다는 관록이 없어서 라이브때 노래의 필을 어떻게 살려야될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예를 들어 너바나 같은 경우에 솔직히 라이브 들어보면 노래를 잘 불러서 라이브를 잘 한다기 보다는 커트의 노래에 필링이 엄청 충만하기 때문에 멋져보이는 거죠. 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얘네는 노래 자체는 잘 뽑아내니깐요. 라이브 실력만 개선만 된다면 거물급 밴드가 될 자질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