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영화를 포함해서 예술이란게 수용자가 소화하는 간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 의문에 답을 하는게 목적이 아닌, 의문 그 자체를 부여하고 다각도로 마주보는 예술이라는 매체 특성상 어쩔수 없어요. 아무리 객관적인 정보와 해석을 부여해서 나름대로 객관적 성격으로 포장하더라도 말이죠
그 단례로 영화평론으로 최초로 퓰리처상 받은 레전드 평론가 로저 에버트도
이동진 평론가가 만점 준 마스터에 별 2개 주면서(별 4점 만점) "이 영화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끝끝내 알수 없었다"라는 정리평을 남겼죠. 그러고보니까 오늘 금요일엔 수다다에 영화 마스터 소개했네요
전 이런거 첨에 봣다가 이젠 보질 않는데...영화보는데 방해만 됨. 평가하는거 자체가 이해도 안되고..그냥 저사람들 의견인건데 마치 그것이 사실인양 말을 하니깐 별로 보기가 싫음...실제로 저 왼쪽에 앉아잇는 아저씨가 재미 없고 잘 못만들엇다고 말한 영화들 다 재밋고 좋앗엇음... 그 무한도전에서도 박명수 작곡한거 할때보니깐 저 아저씨가 정준하 준 노래빼곤 다 못만들엇다고, 강북멋쟁이는 유재석이 햇으면 더 나앗을거다라고 햇는데, 그 노래들중에서 강북멋쟁이가 음원차트1위하고...
'더 레슬러'에 박하게 준 점수에 실망이더군요....
그 깊이를 간과할 줄이야...
그 외엔 저도 전적으로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