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건은 이렇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비타를 사서 재미나게 놀고 있으니 차장님도 사고 싶으셨나봅니다.
그래서 어제 중고를 알아보던중
비타블랙박풀 4g 필름부착 실리콘케이스 파우치 비인기타이틀4종 해서 21만원 직거래시20에
파는 사람이 있어서 구로에서 직거래 하기로하고 저녁에 차장님과 제가 직접만나서 물건을 받아왔습니다.
근데 분명 물건 설명에 산지2달정도 됐고 사고나서 거의 플레이를 안해 서랍장에 넣어두었던 물건이라 들었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A급 느낌은 안들더군요 타이틀도 라그오디(에이스 아님), 던전헌터, 정채불명의 나머지 2장
이렇케라 좀 찝찝했지만 차장님이 워낙 급하게 하고 싶어하셔서 그냥 구매하기로 결정
바로 신도림가서 타이틀 모두 매입해버리고 추가금 들여서 드크 구매하려고 했는데
고기집에서 이타이틀들은 제고가 너무 많고 가격이 싸서 안받아준다 하더군요 (팔때도 5000~7000원 정도 된다고...)
이때부터 불안감에 휩싸였는데 문제는 오늘아침!
차장님이 제꺼 비타랑 비교해본다고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비교하던중 나름 치명적인 문제 발생! 시리얼 넘버 스티커가 없는겁니다....
바로 판매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군요.
그후 차장님이 볼일땜에 잠시 나간사이 전화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이 사람 말인즉슨 2달전에 중고로 구매한거라 잘 모른다. 그리고 어제 하루 사용했으니 전액은 돌려주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분명 어디에도 2차 구매 했다는 소린 하나도 없었고 2달전에 새재품 구매한것처럼 글을 쓰고
어제 만났을때고 2차 구매품이라는 얘기는 한마디도 없었는데 분명 자기는 했다는 겁니다. 글에도 써놨었고... 그리고 시리얼스티커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었고요.
그래서 중고나라 사이트 가서 글 확인해 보려 했더니 젭싸게 지워놨더군요.(정신없어서 스샷 못찍은게 천추에 한)
처음에 18준다는거 우겨서 19까지 올려서 받기로하긴했는데... 제돈은 아니지만 같이 거래한 입장에서 매우 빡치더라구요. 맘같아서 신고해버리고 전액 다 받자고 했더니 차장님은 한두푼가지고 실갱이 하시 싫다고 그냥 받자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갑자기 중고거래가 정이 뚝떨어지네요. 차장님도 그냥 새제품 사신답니다. 이럴바에..
아무튼 이 일땜에 아침부터 열받네요.
좀 흥분해서 글도 길어지고 두서없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요약
어제 중고직거래로 차장님 비타삼
오늘 확인해보니 시리얼스티커 없음(없으면 AS완전 안됨)
분명 글이나 설명엔 위 내용 언급한됨 2달전에 산건 새제품도 아닌 중고를 산거였음(뻥침)
환불해달랬더니 이미 어제 하루 썼나고 전액 못준다함
차장님 귀찮다고 그냥 받으신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