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원룸에 살고 있는데요. 어제 빨래를 돌리다 탈수가 안되더니 에러 메세지가 뜨더군요.
검색해보니 회로 문제로 무조건 출장 as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전에 집주인(60대 할머니)한테 전화를 해서 이러이러해서 수리를 해야 할꺼 같다 했더니
약간 짜증섞인 말투로 '그럼 수리하세요~' 이러길래 제가 잠시 얼버무리니
'비용땜에 그러시죠? 그쪽에서 사용하다 고장난건데 고쳐서 쓰셔야죠' 이러길래 어이가없어서
제 물건도 아니고 제 과실로 고장난거도 아닌데 제가 수리비 내는건 아닌거 같다했더니
더 짜증내면서 그럼 불러서 고치세요. 하고 딱 끊어버렸습니다.
벙쪄서 잠시 멍때리다 as센터에 전화해보니 수리비가 10~15만원정도 나오고 보통 사용자 과실로 나는 문제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이사 온 지 이제 1년 됐고 보통 1주일에 1번 정도 빨래 돌리고 빨래 양도 속옷이랑 수건이랑 옷 2벌정도 밖에 안됩니다.
보통 이런경우 처리해야 할까요 당황스럽네요...
(당연히 세탁기는 제것이 아니고 원룸 옵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