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의 신부님들이 하면 안될 짓(음주가무, 성생활 등)을 하고 그냥 신께 죄를 고백해서 사하면 된다는 논리에 개혁을 주장하던 일파였죠. 근데 그것이 서민들의 환영을 엄청나게 받아서 결국 하나의 교리로 독립할 수 있었던 것이고요. 과연 개독들 중에서 이 사실을 얼마나 알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나무라 만게츠의 소설 게르마늄의 밤에서. 주인공이 수녀를 강간했다고 고해성사를 하고 뉘우쳐. 죄를 사함을 받자. 다시 고백하기를. 자신은 아직 수녀를 강간하지 않았는데, 신이 없는 죄를 사해주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자신은 수녀를 강간해야 한다고.하고 실제로 강간을 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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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면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