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합격"입니다ㅋㅋ
다만 과정이..ㅠ_ㅠ
작년 7월에 JLPT 2급 시험에 도전했지만 2점차이로 탈락..(공부를 너무 설렁설렁했음 ㅠㅠ)
성적표 받아보고 털썩 주저 앉음 ㅠ
그리고 12월에 한번 더 도전(이 때는 공부 하나도 안하고ㅋㅋ) 이번에 5점차로 탈락 ㅠㅠ
그리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이번에 7월달에 도전!!
이번에는 1년동안 쉬었던 일본어 공부를 다시 혼자 할려니 힘들어서
시험 석달 전부터 학원 다니면서 차근차근 공부했는데...새로 바뀐 시험 유형과 방식...
게다가 큰 부담으로 다가왔던 과목별 과락점수 도입&상대 평가로 상위 몇%만 합격 ㅠㅠ
거기다가 무려!!커트라인 점수는 추후 결정!! (정말 피말리는 제도ㅜㅜ)
문법/독해/청해 세 과목인데 과목별 60점 만점에 180점 만점..
시험 치는 당일날 컨디션도 좋고 문제도 나름 잘 푼것 같았습니다ㅎㅎ(하지만 2점 차로
떨어지는 그 시험에도 잘 풀었다고 생각했었는데ㅋㅋ그래서 더 불안했죠)
성적발표는 9월에 난다고 해서 SJPT와 토익 스피킹 시험을 치고 다른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죠ㅎㅎ
그리고 시험치고 딱 두달이 지난 오늘..문자를 받았습니다.
"2010년 제 2회 JLPT 시험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성적발표에 관한 문자는 아니었지만
왠지 성적발표가 난것 같은 기대감에 홈피 방문!!
그리고 공지 사항에 뜬 "2010년 제 1회 JLPT 성적 조회 서비스 개시"
아..이 때부터 미칠듯이 뛰는 심장ㅋㅋㅋㅋ정말 그 어느 시험 발표때보다 떨렸음ㅋㅋ
그리고 아이디랑 비번을 치고 "성적 조회하기" 클릭하고 "보기"를 클릭하고 성적표를 확인하는
순간.."부 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격이라는 말은 없지만 과목별로 과락점수도 넘었고
총점도 커트라인(180점 만점에 90점이 커트라인)을 넘었더군요.
그러고보니 시험치기 전에 상위 몇%만 합격시킨다던 방침은 없어진듯..아니면 학원에서
열심히 하라고 일부러 지어낸 루머?ㅎㅎ
아무튼 기분좋게 성적표를 감상하면서 자랑 전화 좀 했습니다ㅋㅋ
일본어를 잘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N2(예전 2급이랑 동일 난이도)합격한게 대수롭지
않으시겠지만ㅋㅋ저한테는 최대의 도전이었음ㅋㅋ
이번 달에 회사에 지원 할때 이력서에 한 줄 더 쓸 수 있어서 보람 되네요ㅋㅋ
아무튼 이번에 JLPT 시험 치신 다른 분들도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