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결국 종교 선교 영화겠죠..?
시사회때도 감독이 심리 스릴러 보다는 종교 관점으로 만든 영화라 하였습니다.
미스트가 종교 선교영화인 이유를 들어보겠습니다.
1.왜 그 사이비아주머니는 전갈의 꼬리를 가진 곤충의 공격을 받지않앗을까?
이 순간..사이비 아주머니는 말했죠 신에게 맡기겠다고..
그러자 그 곤충은 갑니다..결국 신(하나님)을 믿으면 살수있단 뜻이죠
2.군인이 다른세계의 문을 열었다 합니다
이것은 외계세계가 아닌 신의 세계 즉 신이 있다고 말을하는 겁니다
3.사이비아주머니를 죽인 배우는 곧바로 죽는다.
사이비아주머니를 죽인배우는 마치 신의 심판을 받은듯 잔인하게죽죠..
4.주인공이 차를 끌고 집으로 갔을때 아내가 죽은현상이 성모마리아와 닮았다
다른괴물도 많은데 왜하필 거미괴물로 죽이고, 그형상을 마치 마리아상과 같이 만들었을까?
5.주인공이 자기아들을 죽입니다..그러자 안개가 걷힙니다..
그 사이비아주머니는 제물로 주인공의 아들을 원했죠, 하지만 주인공이 자기 아들을 죽이니 안개는 걷혔다.
6.사이비아주머니를 믿은 사람들은 모두 산다..
그 아주머니를 믿었다는것은 즉 신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신을 믿으면 살고, 믿지 않으면 죽는다는것을
보여줍니다.
# 주인공은 왜 살았냐? 하나님을 안믿었는데...
그 이유는 주인공이 결말 그 다음에 어떻게 행동하겠습니까? 자기가 직접 살인을 하고, 신을 믿었던
사람은 멀쩡히 살아 돌아오는 모습을 봤을때는 두가지 길밖에 없습니다. 자살 아니면
종교인이 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종교인이 되어서 더 많은 종교인을 만들고자 선교를 하는건
당연한 일이겠죠?
이 영화 참 무서운 영화입니다. 괴물영화의 탈을 쓴, 인간 심리게임 같은 영화의 탈을 쓴
종교선교 영화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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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 이런식으로 생각은 안했는데, 우연히 본 이해석이 너무도 공교롭게 맞아떨어지네요/ 특히나 사이비여자는 왜 쏘이지 않았나 의문이 들었었는데 저렇게 보면 어색한 부분들도 다 이해가 되는군요. 단순 허무주의 영화인줄 알았는데.. |
저런 '징조' '현상' 들은 어떻게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종교적으로 받아들여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배척하고 심지어 죽이려고까지 하는 사람들이
과연 '종교인' 이고 그 사람들이 믿는 것을 '신'이라 부를 수 있느냐 는 질문이 날아올 수 도 있는 영화죠
극한의 상황에 몰렸을 때 인간이 어디까지 약해 질 수 있는지
그 약해진 상황에서 얼마나 쉽게 미혹 되는지에 대한 영화일 수 도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