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합격하고, 아직 일은 하지 않았지만 여러(지방,국가) 동기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1. 야근이 없다. 소위 칼퇴->x
야근 무지 많습니다. 지방직의 경우 일 시작한 바로 다음날부터 야근을 하더군요. 근무 첫날 퇴근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아무도 자리에서 나가질 않아서 뻘쭘했다고...
국가직의 경우야 야근도 많고 일도 많기로 유명하죠. 물론 부처, 소속기관별로 천차만별이지만 특정 몇개의 부처를 제외하곤 다 바쁩니다. 모부처 소속기관에서는 칼퇴를 3개월 동안 한번 해봤다고..
2. 기본급 외 수당까지 더하면 꽤 많이 받는다.->x
출장 등이 많은 감사원 등과 같은 특정부처를 제외하고 일반직 공무원 혹은 지방직 공무원의 월급은 매우 적습니다. 9급으로 1년 근무하신 동기분께 듣기로 월급이 100만원 안팍으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모 광역시에 근무하는 동기분들도 비슷하게 받았었다고 합니다.(7급 합격생 중에는 9급 현직 혹은 9급 합격하고 합격하시는 분들이 꽤 됩니다)
거기에 최근엔 연금에 손을 대고 있고, 국가직의 경우 세종시로 이전되면서 주거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지방직의 경우 각 지방 수입에서 월급을 주기에 지방 세수가 부족하면 공무원들 월급을 지급하기 힘든 문제도 발생합니다.이건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해지면서 더 심각해지겠죠.
*공무원 합격 정말 힘들고 스펙도 대부분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흔히 떠돌아다니는 소문이 맞지 않는 것이 꽤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