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이번에 대대적으로 광고 하기 전까지는 메이웨더랑 파퀴아오 이름조차도 몰랐습니다.
하도 세기의 대결, 다시없을 경기다 하면서 이슈가 되기에 관심이 생기고 보게됐는데..
정말 재미가 없었네요.
현시대 최고의 선수들끼리 대결이라면 그것이 종목이 어떤 것이든 관심없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나만 재미없나 싶어 다른 사람들 반응보니 다행히 다 비슷하게 재미가 없다더군요.
특히 메이웨더 같은 경우에 왜 껴안고 옆구리를 계속 때리는지.. 초반부터 거슬리고 좀 싸울 생각은 안하고 뒤로 빠지기만 해서.. 저게 최고선수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에 경기 끝나지도 않았는데 한손을 들고 이겼다고 제스쳐를 취하지 않나..
그냥 낮잠 잘것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