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대학생활을 즐기다 예비군 훈련 통지가 나와서 며칠전에 갔다 왔습니다.
기존 설렁설렁 교장을 왔다갔다 하는 것에서 꽤나 체계적으로 바뀌었더군요.
각 조별로 훈련 코스를 마음대로 지정해서 가는데, 스크린에 마치 게임 하듯 총쏘는 거라든지, 서바이벌? 비슷하게 조끼 입고 레이저총으로 쏴가며 팀을 승리로 이끈다든지, 여러가지 훈련이 꽤나 본격적으로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그냥저냥 쉬면서 편하게 갔다오는 것도 좋지만, 이런 것도 꽤 좋은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군시설이나 제도, 훈련같은 건 안바뀔 줄 알았더니, 나름 바뀌긴 바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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