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보내고 이제 저만 남았습니다. ㅎ;;
애들 몇 보내면서 요리조리 피하고 버텼는데
마지막 베프라 축가를 부르게 됐습니다. ㅠㅠ
고등학교때 음악실습시간에 선구자 이후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불러 본적이 없기때문에 더 떨리네요. 생각만해도 다리가 떨리고 토 나올 것 같아요.
오락실에서 철권 혼자하는데 뉴챌린저 뜨기만해도 간이 콩알만해지는 성격입니다.ㅜㅜ
노래는 제가 좀 구닥다리라 김종환 - 사랑을 위하여 부를 예정입니다.
목소리도 코맹맹이에 저질이라 분위기 급따운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뭐 신부 친구들이 축가뒤에 축무-.-;;로 강남스퇄 준비했다고하니
처진 분위기는 어찌 만회가 될 것 같습니다. ㅎ;;
친구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