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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JTBC "5.18 광주의 진실" 인터뷰 (1) 2019/05/14 AM 09:23

아침에 뉴스 공장에서도 털보형도 뉴스 소식에 한마디 하던데 

 

정말 5.18 전대갈부터 그 수하들.. 뭐 수백억원 빌딩 소유자(강남) 들이라고들 하지요..

 

죄다 다시 조사해서 싹다 잡아야 합니다. 이런놈들에겐 사형을 해도 합법 시켜야 해요. 정말 아오...

 

 


3줄요약


- 21일 전남도청 발포 1시간 전에 전두환이 헬기타고오고 떠난지 20분 후에 발포시작. (사살명령이었다고 판단.)

- 사복차림 군인 "편의대" 투입했다. (시위대에 침투하여 루머를 퍼트리고 폭동을 조장하고, 방화를 이끌어냄.)

- 군인들이 여성들을 성폭행했다. 






  • '광주 방문 전두환' 무슨 일 했다고 보고받았나



[앵커] 

그것은 더 조사를 해야 할 사안인 것 같고요. 그런데 정말 전두환 씨가 그것을 타고 와서 그러면 어떤 일을 했다는 보고를 받으셨습니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분이 광주에 도착해서 단장실로 옮겼고.] 

[앵커] 

정보여단장실?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아닙니다. 제1전투비행단. 거기 사무실에서 이미 와서 대기하고 있었던 정호영 특전사령관, 505보안부대 이재우 대장. 그리고 또 한 분이 계셨는데 그분 이름은 그 당시에도 모르고 지금도 제가 모릅니다마는 4 사람이 회의를 했습니다. 어떤 얘기를 했는지 저는 그 회의 내용은 보고하지 않았지만 단지 그분들이 회의를 가졌고.] 

[앵커] 

시간은 21일 정오쯤이었다고.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정오쯤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1시간 후에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도. 이것은 제 의견입니다, 제 의견입니다. 바로 1시간 후에 전라남도 도청 앞에서 집단 발포사격이 있었습니다. 저는 심지어 그것을 사살명령이라고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싶습니다. 개인 의견입니다.] 

[앵커] 

오늘 같이 증언하신 허장환 씨게서도 "그것은 발포명령이 아니라 사살명령이다" 이렇게 규정을 하시더군요. 시간상으로 볼 때 정오쯤에 와서 1시간 정도 하고 돌아갔다면 그것은 1시 정도가 되는 것이고 발포는 1시 20분 경에 있었습니다, 21일. 따라서 그것이 연관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은 지난번 인터뷰에서도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명확한 어떤 근거가 없는 이상 추정일 수밖에 없는 것이고 개연성이 높다라는 것은 인정할 수 있으나 그것이 증거가 되기는 어렵다라는 것이죠. 그런데 다만 전두환 씨는 그때 광주에 내려갔다고 얘기한 바가 없기 때문에, 안 갔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갔다는 사실 자체가 명확하게 드러난다면 지금 말씀하신 그런 발포명령의 개연성이 그만큼 높아질 수는 있겠죠.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렇습니다. 아마 전두환 씨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아마 기억력이 떨어질지 모르지만] 

[앵커] 

요즘 뭐 지병도 있다고 하고.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분이 왔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그 외에 거기에 참석했던 정호영 특전사령관, 이재우 대령. 그분들은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는 아마도 그분들이 양심선언을 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글쎄요, 그럴 가능성이 상식적으로 보면 좀 없어 보이는데.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물론 상식적으로는 없을 수 있지만. 단지 저희들이 HUMINT 대인정보를 하는 보고서만 있는 것이 아니고, 미국에는 첩보위성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첩보위성들이 감청도 할 수 있고, 이런 증거들이 나올 수 있으리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미 국방정보국(DIA) '광주 문서'…어떤 내용?


[앵커] 

저희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팀이 발견한 것이 있는데 이번에. 아까 말씀하신 DIA, 국방정보국의 문서를 하나 찾아낸 것이 있습니다. 저희가 따로 찍어뒀는데요.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용장 선생의 보고 내용이 바로 이 DIA, 국방정보국의 재조사를 거쳐서 이렇게 다시 나온 문건인데 거기에 굉장히 중요하게 보이는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발포와 관련해서. 5월 21일입니다마는, 그 문제 "발포를 허가받았다. 동학혁명과 비슷한 상황이다."라는 얘기들이 나와 있습니다. "군 병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나 자신들의 생명이 위협받을 경우에 발포를 허가받았으므로." 보고하신 내용입니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제가 이 보고서를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지난주에 스포트라이트 인터뷰의 이 보고서를 보고 제가 깜짝 놀랐는데요. 이것은 DIA 저희들이 보낸 첩보가 우리 본부 501정보여단을 거쳐서 그리고 나서 DIA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거기서 모든 첩보를 취합하고 분석해서 다시 그 보고서들이 저희들한테 내려오는데요.] 

[앵커] 

아까 말씀하신 그 과정입니다.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렇습니다. 그런데 일부는, 저 내용 가운데 일부는 제가 보고했습니다.] 

[앵커] 

아 이 내용입니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동학에 대해서 제가 한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마는 1번, 2번 내용은 제가 한 것 같습니다. 저기 보면 item1 또 even item2.] 

[앵커] 

괄호친 것이요? 좀 작게 나오는데. 이 부분을 저희가 확대는 준비하지 못한 것 같은데.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지금 보면 3번에. "Rioters in Kwangju had deatected the tax office." 저것은 제가 보고한 내용입니다. 저것은 틀림없습니다.] 

[앵커] 

Rioters라는 거는 이런 표현을 여기 그냥 해석하자면.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폭도들입니다.] 

[앵커] 

그 표현은 잘 쓰지 않습니다. 쓰면 안 되는데.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폭도로 얘기했고 심지어 광주 사태로 표시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저 내용은 제가 보고했습니다.] 

[앵커] 

2번은 어떻습니까? "Within this context", 이런 상황 속에서. 그리고 뭔가 까맣게 지워져 있습니다.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Stated that rioting had spread within Cholla Nam province to include Naju and some other towns." 나주를 포함한 기타지역에서도 그렇게 나와 있죠. 퍼져 있었다.] 

 

  • 5·18 관련 DIA 문건…지워진 부분 많은데?


[앵커] 

그런데 까맣게 지워져 있는 부분들 있잖아요.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렇습니다.] 

[앵커] 

그것은 왜 지워졌습니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것은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고, 미국 입장에서는 밝힐 필요가] 

[앵커] 

밝혀서는 안 되는?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밝혀서는 안 되는 이런 내용이기 때문에 지웠는데요.] 

[앵커] 

여기는 드문드문 지워져 있지만 이것을 잠깐 주시겠습니까? 이곳울 혹시 보실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제가 카메라에 비추겠습니다. 이 위는 완전히 다 지워져 있습니다, 새까맣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렇습니다.] 

[앵커] 

이것은 알 수가 없습니까? 혹시 기억하시든가.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제 생각에는요. 우리나라 정부에서 미국 정부로 요청을 하면 아마 원문 그대로 보내줄 수도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워지지 않은 원문을 미국 쪽에서는 가지고 있다는 얘기죠?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렇습니다.] 

[앵커] 

그것은 어떻게 확신합니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것은 관례가 그렇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그러면 이것을 지운 것은 누구일까요.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미국 정부에서 그것을 지웠는데요. 그것은 30년이 지났기 때문에 unclassified, 비밀 해제된 것인데요. 완전한 비밀 해제는 아닙니다. 여전히 비밀입니다. 물론 국무성 보고서들은 신문이나 정치적인 그런 기사들이기 때문에 원문 그대로 배포가 되지만 30년이 지나도.]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거는 한국 정부에서 만일 미국 정부에 요청을 하면.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방성 정보는 그렇게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그런 비밀해제는 없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 사복차림 군인 '편의대' 투입…어떤 상황?



[앵커] 

알겠습니다. 편의대 부분이 논란이 된 부분. 오늘 나온 얘기. 편의대라는 것이 민간인 복장을 한 군인?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렇습니다.] 

[앵커] 

얼마나 내려왔습니까, 광주에?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제가 목격한 것이 약 19일 정도 아니면 20일. 아마 하루 정도 차이 오차가 있을 겁니다마는.] 

[앵커] 

미리 왔다는 얘기죠? 20일보다.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20일보다 하루 전에 왔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앵커] 

어디서 왔습니까, 그 사람들이?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 사람들이 서울에서 C-130수송기를 타고 광주에서 내렸고 광주에 내려서 격납고에 약 이틀 정도 머물렀다고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광주 시내로 잠입을 했고 하는 역할은 이미 제가 몇 차례 얘기를 드렸습니다마는 시위대에 들어가서.] 

[앵커] 

여러 가지 루머를 퍼뜨리는.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루머를 퍼뜨리고 또 시위대를 이끌어서 예를 들어서 방화를 하도록 하고.] 

[앵커] 

과격하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무기를 들게 하고. 시위대를 과격화해서 폭동화시키는 그런 일을 했다고 나중에 제가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그래야만 무력진압의 명분이 생기므로?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렇습니다. 그 당시에 제 보고서에는 "편의대가 와서 침투했다" 거기까지만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보고를 다 받으셨습니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것은 나중에 제가 알게 됐습니다. 5월 19일 그 사람들이 들어왔을 적에, 편의대가 들어왔을 때는 몰랐습니다.] 

[앵커] 

그런데 그러면 그 당시에 혹시 정보를 수집했을 때 이 사람들이 예를 들면 어떤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든가 하는 것을.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 당시에 유언비어는 '경상도 군인들이 광주시민을 다 죽이려고 한다'.] 

[앵커] 

그때는 저도 다른 지역에서 군인이었는데요.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렇습니까?] 

[앵커] 

다른 지역에서 군 생활을 했는데 제가 있던 부대에도 그런 얘기들이 들려왔을 정도입니다.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리고 북한 특수군이 들어왔다. 광주세무서를 불 지르자. MBC를 불 지르자. 이런 루머들이 많이 퍼졌습니다.] 

[앵커] 

실제로 MBC는 불에 탔습니다, 그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광주세무서도 불에 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편의대 얘기는 사실 여태까지 자세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규모가 만일, 아까 20~30명 수준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광주 전역을 20~30명이 커버하기는 어려웠을 텐데 혹시 더 왔는데 모를 수도 있겠군요.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런데 편의대가 이렇게 운영이 됐습니다. 한 번에 20명, 30명이 오면 자기 임무를 수행하고 철수를 하고, 다른 편의대가 와서 다른 단계의 일을 하고, 임무를 하고 이렇게 운영이 됐기 때문에 30명은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는 훨씬 더 많은 숫자가] 

[앵커] 

교대로 왔다는 이야기군요.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교대로 왔고요.] 

[앵커] 

굳이 교대로 올 이유가 있었을까요?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임무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보안사령부에서만 편의대를 보낸 게 아니고 다른 정보기관에서도 했으리라고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 당시 '성폭행' 보고…어떤 내용이었나?



[앵커] 

그렇군요. 북한군 침투설에 대해서는 더 이상 질문하지 않겠습니다. 워낙 말씀 많이 하셨고 워낙 말이 안 된다는 것이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시간 낭비일 것 같아서 질문 안 드리겠는데 마지막으로 한 가지 질문만 더 드리겠습니다. 성폭행 건에 대해서 오늘 말씀하셨는데.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예 했습니다. 그 성폭행에 대한 보고는 굉장히 간단하게 했습니다. 기억하기에 두 줄, 세 줄 정도밖에 안 되고요. 공수부대 요원들이 여성들을 sexual assault harassment, sexual violence 한 두 줄, 세 줄로만 보고를 했습니다.] 

[앵커] 

그것은 확실치 않아서 그렇습니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아닙니다. 우리가 첩보 보고서를 쓸 때에는 그렇게 길게 쓰지 않습니다. 그런 보고서는 간단하게 '이런 사건이 있었다'라고만 하면 됩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상황 같은 것은 이미 정보를 수집하셨습니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아닙니다. 우리는 이제 그렇게만 하면 그다음 follow-up은 특조위가 발족하면 거기서 하면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것은 누구한테 정보를 수집하셨습니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 정보도 우리 정보원을 통해서 받았습니다.] 

[앵커] 

대략 어느 정도의, 뭐 광범위했습니까? 혹은 또 그런 사건이 굉장히 많았습니까?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제가 그때 보고하기에는 숫자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없고 그런 사건들이 일어났다고만 보고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제가 오늘 인터뷰하면서 느낀 것은 김용장 선생께서 그렇게 과장해서 말씀하신 분은 아니다라는 그런 믿음은 제가 갖게 되는데, 사실 이런 문제도 과장해서 말씀하실 수 있는데 그러지 않고 계시기 때문에.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그것은 우리 손석희 앵커께서 몰라서 그런 질문하시는데 미 육군정보요원들은 여기서 밝힐 수 없는 그런 시스템이 있습니다. 절대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우리는.]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서 좀 마치기는 해야 되는데요. 가시려면 날짜가 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따로 연락을 드리든가 아니면 괜찮으시다면 한 번 더 모실 수도 있고요.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저에게 요청하시면 제가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제가 고려해 보겠습니다.] 

[앵커] 

잘 알겠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현지에서 미군 정보요원으로 활약하셨던 김용장 선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감사합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021/NB11815021.html 

 

 

 

 [참고 발포 명령 증언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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