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노카
"첫 경험은 어땠어?"
학생들
"굉장히 행복한 느낌이요. 고마워요."
호노카
"다행이야. 그럼 이것이 이 학교에서 나의 마지막 일일 거 같네"
학생들
"네? 선생님 관두시는 거에요?"
호노카
"사실은 말이야. 선생님에게도 꿈이 있어.
나도 역시 꿈에 도전하려고 해.
아직 젊으니까.
학교에서는 만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또 어딘가에서
꼭, 분명히 만날 거야.
분명히 어딘가에서."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던 어린 소녀
어릴 적 친오빠의 사망
부모님의 이혼
어머니가 데려온 새아버지의 성적 학대
아무것도 모르는 스무살,
꿈을 갖고 상경한 도쿄에서 당한 사기 계약.
데뷔작 이후 3일간 밤새도록 눈물을 흘린 기억.
그렇게 시작된 AV 인생,
2007년 스카파 대상까지 타낸
호노카는 마지막 작품을 끝으로
현재 일본에서 꿈에 그리던 연예인은 물론
성 상담사, 자원 봉사자 등으로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모두... 꿈을 포기하지마"
-호노카의 마지막 작품, 마지막 멘트.
(참고용 아키바레인져 의 악역 짤 )